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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은 문제의 연속

글쓴이 : 냇골 날짜 : 2016-06-15 (수) 01:34 조회 : 1116

에녹회 칼럼 37     삶은 문제의 연속

 

모든 문제의 뒤에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.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을 개발시키시려고 성경보다도 상황을 더 많이 사용하신다고 합니다. 그 이유는 우리가 하루 24시간 동안 어떤 상황이든 문제 속에 있기 때문이다는 것입니다.

사실 어느 누구도 아무런 문제없는 삶을 순탄하게 살 수는 없을 것입니다. 삶은 문제의 연속이기 때문입니다. 하나의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또 다른 문제가 그 자리를 메웁니다. 베드로는 문제에 직면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. “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”(벧전4:12) 그렇다면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문제들을 사용하시는 것은 무엇때문일까요?

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. “여호아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.”(34:18) 우리의 마음이 무너져 내리고, 세상에 홀로 버려진 것처럼 느껴졌을 때, 아무 것도 선택할 수 없고, 심한 고통으로 신음조차 할 수 없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로 얼굴을 향합니다. 고통 속에서 우리는 가장 솔직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정직한 기도를 합니다. 우리는 삶이 순조로울 때 예수님을 모방하고 인용하고 가볍게 이야기하면서 그냥 넘어갑니다. 하지만 고통 속에 있을 때 비로서 예수님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 

성경에서 하나님은 요셉을 감옥에 갇히지 않도록 하실 수 있었고, 다니엘이 사자굴에 들어가지 않게 하실 수 있었으며, 에레미야가 구덩이에 던져지지 않도록 하실 수도 있었습니다. 또한 바울이 탄 배가 세번이나 부서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고, 세 히브리 사람이 불타는 아궁이에 던져지는 것을 막을 수도 있으셨습니다. 하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. 하나님은 이 문제들이 모두 일어나게 하셨고, 그 결과 그들은 모두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게 되었습니다.

문제들은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고 우리 자신보다 그분을 더 의지하게 합니다. 우리는 하나님만 있으면 된다는 사실을, 우리가 가진 것이 하나님밖에 없을 때가 되어서야 깨달을 것입니다.

 

그 문제가 왜 일어났는지와는 상관없이 우리에게 닥친 어떤 문제도 하나님의 허락없이는 일어날 수 없다는 논리입니다.. 하나님의 자녀의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이미 하나님을 한번 거친 것이고, 하나님이 주권 속에서 모든 것을 통제하고 계시기 때문에 모든 뜻밖의 사건들은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일 뿐입니다. 로마서 8 28-29절은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.  “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평소에 어렵게만 여겼던 이 말씀의 의미를 여기서 깨닫게 됩니다.   (김상안)